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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기업일수록 산업안전 자격증 취득 시도 늘어... 과연 전수조사 결과는?

자격증매니저


한국산업인력공단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응시 재직자 전수조사  

100명 이상은 인기, 소규모는 거의 없어

 

기업의 규모가 커질수록 재직자의 산업안전 관련 국가기술자격 취득 시도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82021년 국가기술자격에 응시한 수험자 가운데 재직자 78929명을 대상으로 소속 사업장 규모와 응시자격을 전수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단의 분석에 따르면 수험자 규모가 가장 많은 것은 1~29명 사업장이다. 수험자의 35.7%를 차지했다. 이어 1천명 이상 사업장 22.6%, 30~99명 사업장 15.8%, 100~299명 사업장 14.4%, 300~999명 사업장 11.5% 순이다. 일부 수험자(0.002%)는 사업장 규모를 밝히지 않았다.

 

사업장 규모별가 클수록 산업안전 관련 응시 비율이 높았다. 공단이 개별 국가기술자격의 응시자 비율을 사업장 규모에 따라 분류한 결과 1~29명 사업장 재직자 응시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기술자격은 미용사(일반). 미용사(일반) 응시자 가운데 73.2%1~29명 사업장에 속해 있었다. 콘크리트기능사(72.1%)·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70.6%)·실내건축기사(69%)·측량기능사(68.5%) 순으로 1~29명 사업장 재직자 응시 비율이 높았다.

 

30~99명 사업장 재직자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기술자격은 기계설계산업기사(29.1%)로 나타났다. 식물보호산업기사(26.4%)·대기환경산업기사(25.7%)·대기환경기사(25.4%)·식품기사(25.4%)가 뒤를 이었다.

 

사업장 규모가 100명을 넘어가면서 산업안전 관련 국가기술자격 응시 비율이 높아졌다. 화재감식평가기사는 1천명 이상 사업장 재직자 응시 비율이 47.1%로 거의 절반에 달했다. 100~299명 사업장 재직자 응시 비율도 36.9%로 나타났다. 지난해 화재감식평가기사에 응시한 재직자 10명 중 8명은 100명 이상 사업장 재직자인 셈이다.

 

화재감식평가산업기사도 응시한 재직자 가운데 83.1%100명 이상 사업장 재직자다. 건설안전기술사(71.9%)·산업위생관리산업기사(22.2%)·산업안전산업기사(20.6%)·산업위생관리기사(20.5%) 같은 산업안전 관련 국가기술자격도 마찬가지로 100명 이상 사업장 재직자가 많았다.

 

이런 경향은 100명 미만 사업장에서 산업안전 관련 국가기술자격 응시 비율이 거의 없다는 점과 대비된다. 공단은 “30명 미만 사업장은 미용사와 건축 분야 종목 응시가, 30~99명 사업장은 기계설계산업과 식물보호산업, 환경 분야 자격 종목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소규모 사업장일수록 산업안전 관련 국가기술자격 수요가 낮은 것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에서 50명 미만 사업장을 적용제외한 것과도 관련이 있어 보인다.

 

[c. 매일노동뉴스, 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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