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F(프랑스)

#####DELF는 어떠한 시험인가?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평생 유지되는 프랑스어 공인 인증 자격증으로 응시자의 연령에 맞춰 세 종류의 시험을 보게 된다. 초등학생을 위한 le DELF Prim,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le DELF Junior 와 일반 및 C1, C2 수준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le DELF DALF tout public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입사, 각종 공무원 시험 등에 통용되는 DELF 시험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DELF 시험이며, A1, A2, B1, B2, C1, C2까지 총 6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이하에서는 le DELF DALF tout public을 기준으로 설명한다.

#####DELF 레벨은?

DELF 시험은 신청시 자신이 원하는 레벨로 신청할 수 있다. A1의 경우 지인들과의 만남에서 구체적인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매우 단순한 표현들을 이해하고 사용하는 수준으로 자신의 국적이나 나이, 사는 곳, 학교에 대한 질문을 이해하고 이에 답변하는 정도의 수준이다. A2의 경우 독립된 문장들과 주요 분야와 관련된 흔한 표현들을 이해할 수 있으며 친숙하고 일상적인 주제로 간단하고 일상적인 업무 수행에 필요한 대화를 할 수 있는 수준이다. B1의 경우 일, 학교, 취미생활 등과 연관된 내용이고 명확한 표준어를 구사한다면, 말의 핵심을 이해할 수 있으며 프랑스어권 지역을 여행하면서 마주하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다. B2의 경우 자신의 전문분야와 연관된 기술적인 대화를 비롯한 복잡한 말 속 구체적이거나 추상적인 내용의 핵심을 이해할 수 있고 편안한 상황에서 원어민과 어느 정도 즉석에서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다.

C1부터는 고급 레벨에 속하며 다양한 길고 어려운 텍스트들을 이해할 수 있으며 함축적인 표현도 파악할 수 있다. 단어를 찾는 데 시간이 걸리지 않으며 즉석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수준이다. C2의 경우 듣고 읽는 거의 모든 것을 어려움 없이 이해할 수 있으며 다양한 출처를 통해 듣거나 읽은 내용의 요점과 주장을 논리적으로 요약할 수 있고 즉석에서 자연스럽고 명확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으며 복잡한 주제에 대한 미세한 뉘앙스도 파악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다.

#####DELF 자격증, 혼자 공부할 수 있을까?

프랑스어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 있고, 기본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DELF를 공부하는 것이 큰 무리는 없다. 다른 외국어와 마찬가지로 단어를 외우고 반복해서 지문을 듣는 등의 노력을 통해 독해와 듣기를 공부할 수 있다. 어려운 것은 쓰기와 말하기인데, 말하기의 경우 스크립트 암기, 회화 훈련을 통해 실력을 발전시킬 수 있으며 쓰기의 경우 반복해서 쓰고, 모범 답안 암기 등을 통해 실력을 늘릴 수 있고 만일 어려운 경우 인터넷 강의 등에서도 첨삭을 지원하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혼자 공부할 수 있다.

#####DELF 누구에게 적합한가?

직업적/학업적/개인적 목표로 프랑스어 레벨을 측정하는 용도로 국내외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국내 취업에서 취업을 하거나 유학을 가려는 이들에게는 DELF가 필수 자격증이라 볼 수 있다. 또한 본인의 프랑스어 실력을 확인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DELF 자격증이 실력을 가늠하는 척도로서 기능한다. 공무원 시험을 보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DELF 자격증이 유용하게 쓰이는데, 특히 외교관후보자 시험을 보려는 이들에게는 B2 이상의 등급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취득하여놓으면 공부에 도움이 된다.

#####DELF의 난이도 및 수험기간?

레벨 별로 다르지만 DELF A1, A2 정도 레벨의 경우 일반적으로 6개월 내에 취득이 가능하며, A1의 경우 고등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프랑스어를 배운 학생이라면 취득이 가능하다. 그러나 B1과 B2부터는 난이도 차이가 크며 B2의 경우 토익 만점정도의 평가가 되기 때문에 공부 시간도 상당히 오래 걸린다. C1과 C2의 경우에는 불어권 국가에 체류경험이 없는 경우 취득이 매우 어렵다고 평가되고 있으며 논리적 판단과 지적능력까지 평가가 되기 때문에 상당히 어렵다. C1,C2의 경우 불어를 가르치는 강사들조차도 보유하고 있지 못한 경우가 상당수 있기 때문에 수험기간이 수년에 걸린다고 생각된다.

• 특징 : 

(1) 유효 기간은 평생이며 원칙상으로는 한 번 합격하면 재응시할 수 없으나, 만약 재취득이 필요하다면 기존에 발급한 자격증을 철회하고 다시 응시하거나 상위등급의 DELF-DALF를 응시하면 된다. 

(2) 따라서 DELF나 DALF를 취득한지 너무 오래됐다면(2~3년 경과) 철회 후 재응시를하거나, TCF나 FLEX성적표를 제출하면 된다. 

(3)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TCF도 비 프랑스계 외국인의 프랑코폰 고급전문직 종사자에게는 필수나 다름없다.

(2) 두 시험은 유럽언어기준에 따라 DELF (A1, A2, B1, B2)와 DALF (C1, C2)의 6단계로 나뉘고 청해(compréhension orale), 독해(compréhension écrite), 작문(expression écrite), 회화(expression orale)로 구성되어 있다. 4가지 파트 중 하나라도 20% 미만의 점수를 받거나 점수 합계가 50% 미만이면 불합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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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 내용 :

• 합격 기준 : 

DELF A1~DALF C1까지 모두 각 부문 총점 25점 중 과락기준 5점에 미만에 50점 이상 합격이다. 모두 같은 합격선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위로 갈수록 말하기와 쓰기 채점기준이 까다롭다. DALF C2는 이 시험은 듣기-말하기 읽기-쓰기가 한 묶음인 시험이라 2부문에 각 부문당 총점이 50점이며 과락 기준은 10점미만이다. 50점 합격 기준은 동일하다.

아래는 시험등급 별 검정기준에 대한 설명이다.

(1) A1 입문과정

아주 자주 반복되는 대화 상황 속에서 사용되는 일상적이고 친숙한 표현 몇 가지를 비롯하여 지인들과의 만남에서 구체적인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매우 단순한 표현들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다. 자신의 국적이나 나이, 사는 곳, 학교에 대한 질문을 이해하고 이에 답변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에게 이런 질문을 할 수 있다. 상대가 느리고 명료하게 말하고 협조적으로 배려할 경우, 모국어나 다른 외국어를 혼용한 간단한 표현(1~2개 단어 위주)들을 이용하여 일반적인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2) A2 초보과정

독립된 문장들과 주요 분야와 관련된 흔한 표현들을 이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개인과 가족에 대한 단순한 정보, 구매, 주변 환경, 일). 친숙하고 일상적인 주제로 단순하고 직접적인 정보 교환만 요구될 경우, 간단하고 일상적인 업무 수행에 필요한 대화를 할 수 있다. 간단하게 자신의 학력과 주변 환경을 기술할 수 있으며 즉각적인 필요에 대한 내용의 말을 할 수 있다.

(3) B1 실용구사과정

일, 학교, 취미생활 등과 연관된 내용이고 명확한 표준어를 구사한다면, 말의 핵심을 이해할 수 있다. 프랑스어권 지역을 여행하면서 마주하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다. 관심사와 관련된 주제를 놓고 간단하고 논리 있는 말을 할 수 있다. 사건이나 경험, 꿈을 설명하거나 희망이나 목표를 기술할 수 있으며 한 프로젝트나 견해에 대한 간략하게 사유 또는 설명을 제공할 수 있다.

(4) B2 독립구사과정

자신의 전문분야와 연관된 기술적인 대화를 비롯한 복잡한 말 속 구체적이거나 추상적인 내용의 핵심을 이해할 수 있다. 편안한 상황에서 원어민과 어느 정도 즉석에서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다. 다양한 주제를 놓고 명확하고 자세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힐 수 있으며, 시사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밝힐 수 있으며 여러 관점의 장단을 설명할 수 있다.

(5) C1 자율 활용과정

다양한 길고 어려운 텍스트들을 이해할 수 있으며 함축적인 표현도 파악할 수 있다. 단어를 찾는 데 시간이 걸리지 않으며 즉석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다. 지인과 만남, 직무, 학업 상황에서 유연하고 효과적으로 언어를 사용할 수 있다. 복잡한 주제에 대해 명확하고 짜임새 있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으며 말의 짜임새, 구성, 일관성 유지 등에 대한 능력이 뛰어나다.

(6) C2 완성과정

듣고 읽는 거의 모든 것을 어려움 없이 이해할 수 있다. 다양한 출처를 통해 듣거나 읽은 내용의 요점과 주장을 논리적으로 요약할 수 있다. 즉석에서 자연스럽고 명확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으며 복잡한 주제에 대한 미세한 뉘앙스도 파악할 수 있다.

• 응시자격 : 모든 외국인이라면 연령, 학력에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가능하다.

#####DELF 자격 취득 공부

델프의 경우 청해, 독해, 구술, 작문의 4가지 영역으로 시험이 이루어지며, 다른 외국어와 동일하게 많이 듣고, 읽어보고, 말하고 쓰는 과정을 통해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청해(compréhension orale)는 두번씩 들려주는데 난이도는 B1부터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어려워진다. 이때 사용하는 어휘의 수준은 그다지 어려운 편은 아니며, 대체로 대학교 2학년 과정을 마친 사람이라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프랑스어의 경우 연음과 묵음처리가 있기 때문에 한국인들에게 더욱더 어렵게 느껴진다. 말하기와 쓰기가 가장 어려울 것 같지만 이 시험의 경우 보통 듣기와 읽기가 가장 수준이 높기 때문에 듣기는 과락을 면하는 수준으로 올리고 말하기 시험으로 만회하는 전략을 많이들 사용한다. 초급 수준의 경우 단어를 많이 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고급으로 갈수록 듣기와 읽기 영역의 난이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이 부분을 주의해서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만일 독일어나 스페인어 등을 제2외국어로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 어느 정도 문법과 단어가 유사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불어 공부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였다고 볼 수 있다.

프랑스어의 경우 처음에는 발음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발음을 주의해서 배우고, 단어의 암기수를 늘리는 방식으로 공부를 시작하고, 이후 문법 등을 꼼꼼하게 배워 독해 스피드를 올려야 한다. 말하기와 쓰기의 경우 혼자 하기 어려운 부분으로 첨삭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내가 제대로 말했다고 생각하더라도 막상 문법적인 측면에서 틀린 경우가 왕왕 있다.

A1은 고등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프랑스어를 배운 학생이라면 취득이 가능한 수준의 시험이 나오며 A2의 경우 본격적으로 기본 어휘들이 등장하며 프랑스 현지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상황의 용례가 등장하고 문법에 있어서는 본격적으로 반과거와 복합과거에서 조건법 표현까지 등장한다.

B1부터는 중급 수준이라고 여겨지며 B1까지가 보통 독학으로 취득할 수 있는 난이도라고 여겨지는데, B1에서는 같은 뜻을 가진 유사어가 등장하기 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B2의 경우 B1에 비해 수험생들에게 크게 어려워졌다고 느끼기 시작하는 단계이며 주제가 달라지고, 말하기 시험의 경우도 B1까지는 역할극 및 자기 소개 등이 출제되는 반면 B2는 다양한 단어를 사용하는 토론에 대해 보게 된다. C1부터는 고급의 영역으로 난이도가 급상승하여 강사들도 취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DELF 취득시 얻을 수 있는 우대조건은?

유학생의 경우, 특히 프랑스 국립대학 학사 및 석사과정 유학 시에는 DELF B2 이상의 성적을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급수는 학교별로 다르기 때문에 학교별 요건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또한 국내 대학교의 불어불문학과에서는 졸업 시험을 DELF로 대체하기도 하므로, 해당 전공의 경우 졸업 요건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국내 공무원 시험 중에서는 외교관후보자 시험에서 DELF B2 등급을 요구한다.

프랑스어를 사용하게 되는 직군의 경우 DELF 등급이 있으면 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DELF 자격 자체가 필수로 요구되는 경우도 많다.

#####DELF 유효기간

해당 자격증은 유효기간이 없는 자격증으로, 만료되지 않는 자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