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목재시공기능장

친환경 건축에 제격인 목재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면서 목조 건축의 인기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산림과학원이 2012년 발표한 ‘목재를 이용한 주거환경이 지구환경 및 인간의 신체발달과 정서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목조주택에서 사는 사람의 평균수명이 콘크리트 주택에서 거주하는 사람의 평균 수명보다 9년 정도 긴 것으로 조사됐다. 목조 주택 거주자는 암 사망률도 다른 주택에 사는 사람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후 변화가 심각해지면서 전 세계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일부 선진국들은 목재를 널리 활용하면서 탄소를 저감하고 있다. 나무는 광합성으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탄소를 저장한다. 목재 1kg은 0.84kg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한다. 유엔 기후변화협약이 목재를 ‘탄소저장 소재’로 인정한 이유다.

건축 재료를 생산하려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알루미늄은 목재의 790배, 철강은 190배, 콘크리트는 3.5배의 에너지가 있어야 만들 수 있다. 건축 재료로서 목재의 경제성이 높은 이유다. 목재 산업 육성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다.

건축목재시공기능장 실기시험 합격 TIP!

해마다 문제가 바뀌고 있어서 시험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정해진 시간 내에 작품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현치도에 대한 이해도와 상급수준의 목공기능을 익혀야 한다. 목공기능사와 목공산업기사 문제와는 달리 기능장은 시험장에서 현치도, 먹넣기, 가공 3가지를 중간검사하기 때문에 공정별로 완벽히 작업을 끝내놓고 검사를 받고 넘어가야 한다.

먹넣기에서는 불필요한 선, 치장등을 완벽히 해야 감점되지 않고, 가공에서는 가공숙련도가 상당히 필요하다. 톱질 밑면에 흠이 생기면 감점의 요인이 된다. 다음은 조립 순서인데 목공산업기사, 목공기능사, 목재시공기능장은 전부 못조립인 것을 명심하고 조립할 때 못으로 연습을 해야 한다.

건축목재시공기능장 자격증의 가치

목수와 관련된 자격증 취득현황을 보면 최근까지 증가하다가 2020년에는 감소하였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보인다.

또한, 낮은 고용안정성, 높은 작업강도,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청년층의 신규 진입이 적고 기존 근로자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 건축목공 취업자 수에 감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젊은 내국인 숙련기능공이 희소해지기 때문에 자격증과 함께 다양한 현장 경험과 숙련기술을 쌓는다면 취업과 임금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건축목재시공기능장 유효기간

건축목재시공기능장 자격증은 유효기간이 없으며 만료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