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선체기사 개요
조선선체기사 시험은 조선공학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겸비하여 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고자 제정된 시험이며 2022년까지 조선기사로 통합되어 있던 시험이 2023년 조선선체기사와 조선의장기사로 나뉘어 실시하도록 변경되었다. 조선의장기사는 철의장 설계,기장 설계, 배관설계, 선실 설계 등이 포함되며 조선선체기사는 선박선체의 설계에 특화되어 시험문제가 출제될 것이라 발표된 바 있다. 기사 시험으로서의 성격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산업기사를 취득하고 동일직무분야에서 1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는 기사시험을 칠 수 있는 응시자격을 갖게 된다.
조선선체기사 난이도
올해 개정된 시험이며, 아직 자료가 쌓이지 않았기 때문에 난이도 및 취득의 어려움에 대해 알 수는 없으나, 조선기사를 기준으로 확인된 합격률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5년간의 합격률을 살펴볼 때 필기 합격률은 33,15%에서 44.2%정도에서 분포되어 있으며 실기의 경우에도 44.7%에서 63%에 이르기까지 분포되어 있다. 용어와 개념을 암기하는 것이 까다롭기 떄문에 특히 비전공자의 경우 용어와 개념이 까다로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더욱이 선체기사와 의장기사로 나뉘어 출제되는 경우 필기가 상대적으로 매우 까다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기사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하며, 필기 범위는 적어진만큼 깊이 있는 공부를 하는 경우 붙지 못할 정도의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조선선체기사 독학 취득 가능 여부
다른 기사시험과 비교하여 응시자 수가 많지는 않아 필기와 실기 모두 약 두 자리수의 응시자 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사 시험은 4년제 대학 졸업자들 수준의 시험으로, 기출문제와 인터넷 강의 등을 병행하여 공부한다면 독학이 가능한 시험이다. 물론 비전공자의 경우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선박에 대한 용어를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은 아닌 만큼 개념과 용어가 난해할 수 있기 때문에 학원을 단지 않는 독학 수험생의 경우 유튜브, 인터넷 강의 등을 통해 개념을 잡고 기출문제를 구해 혼자 공부를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독학의 경우 용어 및 이론이 어렵기 때문에 숙지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해당 분야 전공의 교재 및 블로그, 카페 등에 올라와 있는 요약 자료,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실기시험대비 영상 등을 참고하면 좋으며, 기사 시험 교재가 어렵다면 하위 레벨 시험인 조선산업기사 시험교재를 통해서 기본기를 다지는 것도 도움이 된다. 혼자 공부하기 어려울 경우 스터디를 구해서 하는 것이 좋으며, 인터넷 강의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효율적이다.
조선선체기사 취득에 적합한 사람
조선선체기사는 조선소, 조선해양기자재 제작회사, 해양구조물의 설계 및 제작회사, 해상수송 및 항만장비 개발회사, 해양플랜트 및 해저석유개발회사 등 해운·해양산업에서 근무하면서 경력을 쌓기를 원하거나 쌓고 있는 이들에게 적합한 시험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선박해양공학, 조선해양공학 등을 전공한 뒤 본인의 전공을 살리려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험이라 볼 수 있으며 선급협회, 선박안전원, 수산진흥원, 또는 연구소에 진출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좋은 시험이 될 수 있으며 공무원으로 종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유리한 자격증이다.
조선선체기사 / 조선산업기사 / 조선기술사 차이
조선선선체기사는 4년제 졸업자 수준의 기초지식이론과 이에 상당하는 숙련기능을 가지고 업무에 종사하는 자격이다. 기사자격 취득 후 동일직무분야에서 4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경우 기술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조선산업기사의 경우 3년제 대학 수준의 기초이론지식과 숙련기능을 가지고 기술분야의 업무에 종사하는 자격이다. 산업기사의 자격을 취득한 후 동일직무분야에서 1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는 기사시험의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산업기사의 자격을 취득한 후 동일직무분야에서 5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는 기술사 시험의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기술사는 산업기사와 기사보다 상위 자격으로 기사자격 취득 후 동일직무분야에서 4년, 산업기사는 5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경우 기술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기술사의 경우 자문 업무가 가능하다.